데블스 플랜 시즌2: PD, 출연진, 리뷰, 그리고 SNS 반응 총정리
데블스 플랜 시즌2: PD, 출연진, 리뷰, 그리고 SNS 반응 총정리
데블스 플랜 시즌2(데스룸)는 넷플릭스에서 2025년 5월 공개된 두뇌 서바이벌 예능이다. 시즌1의 성공을 바탕으로 더욱 확장된 스케일과 새로운 규칙, 그리고 화려한 출연진으로 돌아왔다. 이번 시즌은 공개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고, 방송 후에는 다양한 평가와 뜨거운 SNS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연출자(정종연 PD)와 제작 비하인드
연출은 두뇌 서바이벌 예능의 대가 정종연 PD가 맡았다. 그는 출연자 구성, 게임 방식, 세트 규모 등 모든 면에서 시즌1과는 확연히 다른 방향을 추구했다. 출연진은 14명으로 확대됐고, 세트장 규모와 제작비도 대폭 늘어났다. 게임 개발에는 외부 인력과 팬 커뮤니티가 참여해 창의성과 완성도를 높였다.
출연진 프로필
이번 시즌 출연진은 각 분야 최고 수준의 경력과 학력을 자랑하는 인물들로 구성됐다. 주요 참가자의 스펙을 상세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이름 | 직업/이력 | 학력 및 주요 경력 | 특징/비고 |
이세돌 | 전 프로 바둑기사 | 바둑 9단, 알파고와 대국, 세계 챔피언 다수 | 바둑계 전설, 승부사 기질 |
저스틴 H. 민 | 할리우드 배우 | 코넬대학교(아이비리그) 졸업, 전직 기자 | ‘엄브렐러 아카데미’ 벤 역, 보드게임 마니아, 한국계 미국인, 출연 직접 지원 |
규현 | 가수, 뮤지컬 배우, 예능인 | 1988년생, 경희대학교 석사, 수학 경시대회 대상 수상 | 슈퍼주니어 멤버, 논리적 사고력 |
강지영 | 前 JTBC 아나운서, 미국 공인회계사(AICPA), 프리랜서 | 1989년생, 명문대 출신, AICPA | 프리랜서 선언, 암기력 강점 |
윤소희 | 배우, 과학고 조기졸업, 카이스트 출신 | 카이스트 생명과학과 졸업 | 과학고 조기졸업, 두뇌파 |
세븐하이 | 프로 포커 플레이어, 음악 프로듀서 | 포커 대회 다수 입상 | 전략적 사고, 음악적 감각 |
이승현 | 대학생, 미스코리아 진 | 미스코리아 진, 대학생 | 지성과 미모 겸비 |
정현규 | 인플루언서, 서울대 출신, ‘환승연애2’ 출연, 우승자 | 서울대학교 졸업, 예능·SNS 활동 | ‘서울대 송강’, 논란의 중심 |
최현준 | 모델, 카이스트 재학 | 카이스트 재학 | 지적 이미지, 젊은 감각 |
츄 | 가수, 예능인 | 다양한 예능·음악 활동 | 분위기 메이커, 긍정 에너지 |
김하린 | 성형외과 전문의, 연세대 출신 | 1999년생,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강남 온리프 성형외과 | 일반인 공채, 전문직 여성 |
박상연 | 대학생, 국제 물리 올림피아드 금메달 | 국제 물리 올림피아드 금메달, 대학생 | 수학·과학 천재 |
손은유 | 변호사, 기업 M&A 전문 | 변호사, 대형 로펌 경력 | 법률·재무 전문가 |
티노 | 보드게임 유튜버 | 유튜브 채널 운영 | 게임 해설 및 전략가 |
이처럼 출연진은 각자 분야에서 뛰어난 두뇌와 경력을 갖추고 있으며, 일부는 국제 무대에서 활약한 경험까지 더해져 예측 불가한 전략 대결을 보여준다.
시즌2의 주요 변화와 게임 방식
시즌2에서는 ‘데스룸’이라는 새로운 공간이 도입돼, 메인 매치에서 패배한 플레이어들이 또 다른 생존 게임을 벌이며 본 게임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가 생겼다. 참가자들은 피스(가상화폐) 보유 여부에 따라 생활동과 감옥동으로 나뉘고, 감옥동에서는 데스룸 매치를 치르게 된다. ‘균형의 추’, ‘미로의 방’, ‘코드 브레이커’ 등 창의적이고 두뇌를 풀가동하게 만드는 게임들이 펼쳐졌다.
리뷰: 호평과 아쉬움
호평
- 출연진의 스펙과 다양성이 시즌1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됐다는 평가가 많다. 특히 이세돌, 저스틴 H. 민, 강지영, 김하린 등은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게임에 새로운 변수를 만들어냈다.
- 데스룸 도입으로 한순간도 방심할 수 없는 긴장감이 극대화됐고, 플레이어 간 심리전과 반전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 시즌1을 학습하고 온 플레이어들이 히든 스테이지 등 적극적으로 전략을 구사해 몰입도를 높였다.
비판 및 아쉬움
- 히든 스테이지(비밀 미션 및 룰) 도입, 특정 출연자를 위한 판이라는 의혹, 언더독의 역전이 사실상 불가능한 구조 등 공정성에 대한 비판이 있었다.
- 우승자 정현규, 윤소희, 규현 등 일부 출연진의 비매너, 인성 논란, SNS 사과 등 논란이 이어졌으며, 연합 중심의 정치질, 왕따 논란 등으로 프로그램 본질이 흐려졌다는 지적도 많았다.
- 후반부로 갈수록 긴장감이 떨어지고, 결말이 아쉽다는 평도 적지 않다.
SNS 및 커뮤니티 반응 분석
- 시즌2는 공개 직후 대한민국 넷플릭스 톱10 1위, 홍콩·싱가포르·대만 등 해외 톱10에도 오르며 큰 화제를 모았다.
- 방송 내내 출연진 플레이, 연합, 배신, 게임 규칙 등에 대한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특히 정현규, 윤소희, 규현 등 다수 연합의 중심 인물들을 향한 악플과 비판 여론이 폭주했다.
- 정현규는 초반 막말 논란(“산수 할 줄 알아?”, “너랑 안 할 거야” 등)으로 비판을 받았고, 개인 SNS에 “죄송합니다”라는 사과 메시지를 남겼다가 이후 삭제해 진정성 논란까지 번졌다.
- 규현 역시 연합 내 플레이와 발언이 시청자들에게 이해받지 못해 악플이 쏟아졌으며, 일부 팬들은 “뒷바라지 플랜”이라는 조롱 섞인 별명을 붙이기도 했다.
- 윤소희는 카이스트 출신임에도 경쟁을 회피하는 듯한 모습이 부각되며, 서바이벌 장르에 맞지 않는다는 비판을 받았다.
- 반면, 이세돌, 저스틴 H. 민 등은 “진정한 브레인 예능의 품격을 보여줬다”, “새로운 도전이 인상적이다”라는 긍정적 평가도 많았다.
- 시즌2의 룰과 연출에 대한 비판도 많았다. 히든 스테이지와 불공정 구조, 연합 중심의 정치질, 언더독의 역전 불가 등 제작진의 연출 실패를 지적하는 목소리도 컸다.
- 커뮤니티에서는 “이게 연프야, 서바이벌이야?”, “특정 출연자를 위한 판 같다” 등 날선 비판과 함께, “그래도 인간 군상의 심리전이 흥미로웠다”는 긍정적 의견이 공존했다.
마무리
데블스 플랜 시즌2는 두뇌 서바이벌 예능의 새로운 도전이자, 예측 불가한 인간 군상과 전략 플레이의 진수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각 분야 최고 스펙의 참가자들이 만들어내는 치열한 두뇌전과 인간관계의 극한, 그리고 데스룸 등 새로운 시스템이 몰입도를 높였으나, 동시에 공정성, 출연진 논란, 연출 실패 등 예능 서바이벌의 한계도 드러냈다.
두뇌 게임, 심리전, 인간관계의 극한을 보고 싶다면 한 번쯤 정주행을 추천한다. 논란의 여지도 함께 확인해보길 바란다.